지난 번에 줌을 이용하여 강의를 하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, 오늘은 조금 더 자세히 줌을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사용하기 쉬운 컴퓨터 화면 녹화 프로그램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
줌을 이용하여 회의나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는 분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기능인데요. 바로 내 컴퓨터 화면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는 기능입니다.
일단 줌을 실행한 뒤 나오는 첫 화면에서 ‘새 회의’를 회의방이 열리면 <초대> 버튼을 눌러 링크를 복사해 참가자들에게 주면 참가자들이 방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.
화면 공유를 하실 때에는 화면하단 컨트롤바에 있는 초록색 <화면 공유> 버튼을 클릭합니다. 화면 공유 팝업창이 뜨면 공유하고자 하는 윈도우를 선택합니다. 현재 내 컴퓨터에서 오픈 된 윈도우들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공유하고자 하는 파일을 실행시켜 놓아야 합니다.
<
이때 팝업창 하단에 있는 <컴퓨터 소리 공유>에 체크를 하면 내 컴퓨터에서 나는 소리까지 함께 공유됩니다. <전체 화면 비디오 클립으로 최적화> 를 체크하면 영상의 경우 전체화면에 최적화된 비율로 재생됩니다. 영상 파일의 경우 이 두 가지 기능에 모두 체크합니다. 이후 팝업창 우측 하단의 <공유> 버튼을 눌러 주시면 방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내가 지정한 창의 공유가 시작됩니다. 창 주위에 초록색 테두리가 뜨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. 초록색 테두리 안쪽의 영역이 참가자들에게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화면 공유 메뉴 중 기본 기능인 <화이트보드>를 선택하면 직접 보드에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하면서 설명이 가능합니다.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. 텍스트, 그리기, 스탬프, 화살표, 지우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.
고급 메뉴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이중에서도 <파워포인트를 가상배경으로 설정> 을 선택하면 내가 만든 파워포인트를 배경으로 웹캠으로 보이는 내 모습을 함께 참가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. 아직 테스트중인 기능이지만 향후 발표나 강의를 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.
<화면 일부> 기능은 화면에서 공유되는 부분의 크기를 일부 조정하여 참가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. 이 기능을 선택하면 화면에 <사진>에서처럼 초록색 사각 창이 뜨는데, 이 창의 크기를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줄이거나 늘일 수 있습니다.
이외에도 화면공유를 이용하지 않고 내 컴퓨터의 소리만 공유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<컴퓨터 오디오> 와 내 컴퓨터에 미리 준비된 영상을 공유하는 <비디오> 기능, 그리고 문서 카메라 등 두 번째 카메라의 화면을 공유하는 데 사용되는 <두 번째 카메라의 콘텐츠> 등이 있습니다.
파일 메뉴에서는 드롭박스나 원드라이브,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자료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.
줌에서는 회의에 참가중인 참가자들도 화면 공유가 가능합니다.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경우 자신의 화면을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 더러 있는데요. 이 경우 호스트가 회의 참가자들의 화면 공유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. <화면 공유> 버튼 옆의 작은 ^ 버튼을 눌러 나오는 <고급 공유 옵션> 메뉴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.
위사진의 팝업창에서 <모든 참가자> 공유 허용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. 참가자들이 한 명씩 공유하거나 또는 동시에 공유하게끔 설정도 가능합니다. 회의 성격에 맞춰 설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.
이후 공유를 종료하고 싶다면 빨간색의 <공유 중지> 라고 써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공유를 마칩니다.
오늘은 줌의 화면 공유 기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. 저는 이번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라게 됐는데요. 그만큼 프리랜서분들이 배워야 할 것들도 끊임없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. 하지만 배울 것이 많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없이 정진하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내 경쟁력은 더욱 올라갈 것입니다.
오늘 알아본 줌의 기본 기능만으로도 온라인으로 강의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네요. 이렇게 줌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를 차근차근 준비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적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?
준비한 온라인 수업 동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하고 유튜브에 공유하려면 화면 녹화 및 편집프로그램 DemoCreator를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.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춰 해외 유튜버들도 많이 애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.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!
staff Editor